프랑스 파리를 여행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빵과 디저트죠. 특히 아침 식사나 브런치에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 팽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진한 초콜릿이 숨겨진 이 프랑스 대표 디저트는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리에서 꼭 가봐야 할 팽 오 쇼콜라 맛집을 엄선해 소개해 드릴게요. 유명 셰프들이 만든 특별한 버전부터, 정통 레시피 그대로 고소하고 달콤하게 구워낸 베이커리까지 — 진짜 맛있는 곳만 골랐습니다!
🎯 팽 오 쇼콜라, 크루아상과 뭐가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크루아상과 팽 오 쇼콜라의 차이점부터 짚고 넘어가볼까요?
- 크루아상은 초승달 모양의 바삭한 페이스트리입니다. 버터 풍미가 강하고 겹겹이 쌓인 결이 특징이죠.
- 팽 오 쇼콜라는 네모난 모양으로, 같은 반죽을 사용하지만 안에 진한 초콜릿 바가 들어있습니다. 바삭함과 초콜릿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 Tip: 프랑스 남서부에서는 "팽 오 쇼콜라" 대신 "쇼콜라틴"(Chocolatine)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 파리에서 꼭 가봐야 할 최고의 팽 오 쇼콜라 맛집 TOP 5
1. Maison Pottier (메종 포띠에)
2024년 프랑스 최고의 팽 오 쇼콜라로 선정된 곳! 100% 프랑스산 버터로 만든 반죽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향을 뿜어내고, 초콜릿과의 밸런스가 완벽합니다.
📍 주소: 12 boulevard Charles Nélaton, 91460 Marcoussis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Massy-Palaiseau (RER B, C)
2. Ritz Paris Le Comptoir (리츠 파리 르 콩투아르)
세계 최고의 파티시에 프랑수아 페레(François Perret)가 만든 이곳의 팽 오 쇼콜라는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에요. 기존의 길쭉한 형태 대신 더 먹기 편하게 설계된 디자인 덕분에, 바삭함은 살리고 초콜릿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죠.
📍 주소: 38, rue Cambon, 75001 Paris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Concorde (M1, M8, M12)
3. Boulangerie Michalak (부랑제리 미샬라크)
크리스토프 미샬라크(Christophe Michalak) — 디저트 덕후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이름이죠! 그의 팽 오 쇼콜라는 12g의 초콜릿 바가 들어가는데, 이 초콜릿이 80% 다크 초콜릿과 20% 밀크 초콜릿, 여기에 소금 꽃(fleur de sel)이 더해져 완벽한 단짠 조화를 이룹니다.
📍 주소: 8 Rue du Vieux Colombier, 75006 Paris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Saint-Sulpice (M4)
4. Bo & Mie (보앤미)
프라린(Praliné)이 들어간 특별한 팽 오 쇼콜라가 인기인 곳! 고소한 견과류 크림과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 주소: 18, rue de Turbigo, 75002 Paris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Étienne Marcel (M4)
5. Philippe Conticini (필립 꽁티치니)
크루아상 XXL로 유명한 필립 꽁티치니! 그가 만든 팽 오 쇼콜라 XXL도 압도적입니다. 미리 예약은 필수!
📍 주소: 27 Place Dauphine, 75001 Paris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Pont Neuf (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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