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아름다운 건축물, 예술, 낭만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이제 봄이 슬슬 기지개를 펴면서 한국에서 많이 방문을 할 것으로 보여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는 낯선 문화와 환경에 적응해야 하므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파리 여행 중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
소매치기 및 도난 조심
파리는 아름다운 도시인 동시에 소매치기가 빈번한 곳이기도 합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같은 유명 관광지 주변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가방은 크로스백으로 착용하고 앞쪽으로 매세요.
- 지갑, 핸드폰은 바지 뒷주머니에 넣지 말고 가방 안쪽 깊은 곳에 보관하세요.
- 낯선 사람이 다가와 서명이나 기부를 요청할 때는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종종 소매치기의 수법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 사항
파리의 지하철과 버스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지하철 출입문 근처에 서지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세요. 출입문 쪽에 서있다 지하철 문이 닫힐 때 즈음 휴대폰을 채가는 경우가 많아요.
- 관광객이 많이 타고 내리는 역에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소매치기가 많으니 소지품 주의하세요. 요즘엔 한국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그 만큼 피해 횟수가 잦아 지하철내 방송도 한국어가 생겼을 정도입니다.
- **교통패스(Navigo 등)**를 미리 준비하여 편리하게 이동하세요.
- 밤 늦은 시간에 외진 역에서는 하차를 피하고 사람이 많은 역을 이용하세요.
레스토랑 및 카페 이용 시 주의사항
프랑스의 식당 문화는 한국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아래의 팁을 참고하세요.
- 물은 '카라프 도(une carafe d'eau)'라고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됩니다. 석회수라 가능하시면 물을 사드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 팁은 필수는 아니지만, 서비스가 좋았다면 5~10% 정도 남기는 게 예의입니다.
- 자리 안내를 기다렸다가 앉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먼저 자리를 차지하지 마세요.
- 의자 뒤에 가방 걸어놓지 마세요
- 동행이 지키지 않는 한, 화장실 가실 때 본인 물건은 다 챙겨가세요. 한국처럼 자리 맞춘다고 물건 놓고가면 다 가져가 버립니다.
언어와 에티켓
프랑스인들은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므로 기본적인 프랑스어 인사를 익혀두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Bonjour (봉주르) : 안녕하세요 (아침~오후)
- Bonsoir (봉소와) : 안녕하세요 (저녁)
- Merci (메르씨) : 감사합니다
- Excusez-moi (엑스퀴제-므와) : 실례합니다
간단한 인사만 해도 현지인들이 더 친절하게 응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리의 기본 안전 수칙
- 늦은 밤에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위험 지역을 피하세요.
- 길을 물어볼 때는 경찰이나 상점 직원에게 묻는 게 안전합니다.
- 공공장소에서는 소지품을 항상 확인하고 주변을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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