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여행 꿀팁] 롤랑가로스 테니스장이 올여름 여름 한정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 예약 방법부터 즐길 거리까지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Roland-Garros)**이 열리는, 그 전설적인 롤랑가로스 테니스장 2025년 여름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된다는 소식입니다.

그저 관람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그 코트 위에서 직접 테니스를 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테니스 팬은 물론, 색다른 체험을 원하시는 여행객들에게도 정말 반가운 소식이에요.

 

무료 개방 일정 및 장소

Suzanne-Lenglen 코트
Suzanne-Lenglen 코트

올여름 파리에서는 **프랑스 테니스 챔피언십(Championnat de France)**과 함께 롤랑가로스 테니스장이 두 차례에 걸쳐 일반인에게 개방됩니다.

  • 1차 개방: 2025년 6월 14일(금) ~ 7월 2일(수)
  • 2차 개방: 2025년 8월 18일(월) ~ 8월 29일(금)
  • 장소: 파리 16구, Roland-Garros 경기장 – 서브 코트 및 Suzanne-Lenglen 코트

일반인 참여는 서브 코트(annex courts) 위주로 운영되며, 일부 이벤트는 주 경기장인 Suzanne-Lenglen 코트에서도 열립니다. Suzanne Lenglen (수잔 랭글렌)은 1920년대 프랑스를 대표한 전설적인 여성 테니스 선수로, 우아한 경기 스타일과 압도적인 실력으로 여자 테니스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입니다. 그녀는 윔블던에서 6회 우승하며 여성 스포츠의 아이콘이 되었고, 이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롤랑가로스 경기장에 수잔 랭글렌 코트가 생겼습니다. 이 코트는 롤랑가로스에서 두 번째로 큰 경기장이며, 1994년에 개장해 프랑스 오픈에서 주요 경기들이 열리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참가 조건 및 예약 방법 (완전 무료!)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참가 비용이 전액 무료라는 점! 테니스 팬이라면 꿈만 같은 이야기죠.

 예약 방법

  • 예약 전용 앱: Ten’Up 앱 (프랑스 테니스연맹 공식 앱)

 

  • 예약 시기: 행사 시작 1~2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
  • 참가 대상: 테니스를 사랑하는 누구나 (프랑스 현지인 & 외국인 모두 가능)
  • 연령 제한: 없음, 단 만 18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권장

 예약은 1인당 1시간 단위의 코트 사용권으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 확인을 위한 신분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코트는 어디?

롤랑가로스 테니스볼
롤랑가로스 테니스볼

프랑스 오픈이 열리는 롤랑가로스 경기장은 20여 개의 코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보조 경기장(annex courts) 10여 개가 일반인에게 개방됩니다.

💥특별 체험: 주말에 프로 선수와 라켓을!

  • 주말 한정 특별 이벤트
    ▶ Suzanne-Lenglen 코트에서 프로 선수들과 직접 볼 주고받기
    ▶ 테니스 코치의 1:1 무료 강습 (주중 오후 6시~8시 및 주말 선택 시간대)
  • 참여 방법: 현장 선착순 신청 (예약 불가)
  • 비용: 전액 무료

 프로와의 직접 랠리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즐기는 부대 이벤트 & 현장 프로그램

2025년 롤랑가로스 여름 개방은 단순한 코트 체험을 넘어, 도심 속 스포츠 페스티벌로 진행됩니다. 아래와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도시형 스포츠 프로그램

  • 어반 테니스(도심형 간이 코트)
  • 친환경 놀이: 몰키(Mölkky), 프랑스식 페탕크(Pétanque)
  • 어린이용 미니 라켓 챌린지

🍴 푸드존

  • 현장 내 푸드트럭, 샌드위치 바, 커피 스탠드 운영
  • 파리지앵 스타일의 간단한 점심 & 스낵 제공

 

이 기회를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이유

  1. 전 세계 유일한 체험 기회
    – 클레이코트의 성지에서 실제 경기를 플레이할 수 있는 건 이 기간뿐!
  2. 파리 현지 문화 체험까지 가능
    – 프랑스 오픈의 열기가 아직 남아 있는 경기장에서 테니스, 문화, 식도락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완전 무료 + 접근성 최고
    – 파리 지하철 10호선 Porte d’Auteuil 역에서 도보 5분
  4. 전설의 역사 위를 걷는다
    – 나달, 페더러, 조코비치가 뛰었던 바로 그 클레이 위를 직접 밟는 감동

 

실전 꿀팁 & 주의사항

  • 🎾 운동화 필수: 클레이코트 특성상 미끄러울 수 있으니, 평평한 밑창의 운동화를 착용하세요.
  • 📱 Ten'Up 앱 사전 설치 권장: 영문 버전도 제공되며, 예약 및 확인에 필수입니다.
  • 🕒 예약 시간 최소 15분 전 도착: 입장 절차 및 확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 🧴 자외선 차단제 + 모자 필수: 한여름 파리의 햇빛은 한국보다 강할 수 있어요.

 

파리 여행과 함께라면?

이 여름 행사는 6~8월 성수기 파리 여행과 절묘하게 겹칩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르 언덕과 함께 롤랑가로스 체험을 여행 일정에 추가해 보세요.
파리지앵처럼 아침에는 카페, 오후엔 클레이 위 테니스! 잊지 못할 여정이 될 거예요.

 

마무리

“롤랑가로스는 테니스의 성지입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 그 성지의 문이 우리 모두에게 열립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만 가능한 이 특별한 경험, 올여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예약 가능한 시기가 되면 빠르게 Ten’Up 앱을 통해 확인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신의 여름, 붉은 클레이 위에서 더 특별해질 수 있습니다.